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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는 쉬어가기.
생각 1_0924 본문
요즘은 이런 생각이 자주 든다.
'사람은 왜 살아가는걸까. 사람은 어떤 목적으로 살아가야할까.'
나는 이 질문에 자아실현이란 가장 본능에 충실하면서도 기본적인 답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하는게 삶이 아닐까 생각하였고 그렇게 충실히 살아왔다.
그러나 요즘의 나는 이런 생각이 그릇된 생각일 수도 있다는 생각 역시 든다.
가장 기본적인 욕구지만 그 욕구를 위해서 희생해야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면 그게 맞는 선택일까?
그게 심지어 나의 행복이라면, 이게 맞는 선택일 것일까.
요즘 많이 힘들다.
단순히 행복을 포기해서 힘든 것이 아니다. 삶이 무료해서 힘든 것도 아니다.
내가 살아온 방식이 잘못됐다는 신념이 무너지고 있어서 힘들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매일매일이 멍하다.
혹자는 자아실현을 하는 것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일이라고 한다.나도 동의한다.
동의했다, 정확히는. 마음이 아프지만 내 모든 것을 내주어야한다면 그것이 맞는 선택인지 이젠 잘 모르겠다.
내가 이루고 싶은 자아실현이 남아있기나 할까.
하난 확실하다.
행복해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