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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는 쉬어가기.
연주단체 : 국립발레단 공연내용 :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날짜 및 장소 : 12월 19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홀 눈 내리는 연출이 클래식하지만서도.. 예뻤다 클래식 보는 사람들은 공연 쿨타임이 있어 일정 시간동안 실황을 보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 해진다. 그 때쯤 되면 예당 페이지를 보면서 공연들을 훑는다. '아.. 이건 너무 비싸고, 여건 좀 별로고.'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호두까기 인형. 공연 또 혼자 보러가면 외로울 것 같아 친구들에게 연락해 진짜 오랜만으로 같이 공연을 보게 됐다. 같이의 가치가 가끔씩은 필요한 법. 전형적인 연말 느낌의 연출/안무가 주를 이뤘다. (안무는 내가 좌지우지 하기 좀 애매하므로 크게 언급을 하지는 않겠다.) 연말 느낌이란게 뭐냐면 '따뜻하고, 화목하고, 가족 중심..
연주단체 :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지휘자 : 다미안 이마리오 주요연주자 : 김다미 공연내용 : 로시니 도둑까치 서곡,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9번 날짜 및 장소 : 11월 9일, 롯데콘서트홀 객석이 꽤나 횅했던 공연이었다. 어디서 온 객기였을까. 최근에 봤던 공연들 중에 최악이 아니었나 싶다. 그나마 잘 들은 곡을 (굳이) 뽑자면 오케스트라의 앵콜곡이었다. 하.. 국립 '슬로박'이라면서 드보르작까지 말아드시면 나보고 어쩌란 말인가. 답답해서 쓸 마음도 사라지지만 그래도 흑-우체험한 거를 공부랍시고 하나씩 적어내려가보자. 도둑까치는 누구의 초이스일까? 로시니 특유의 야리야리하면서도 심한 밀당을 보여줬어야 한 곡이었는데 그러지 못하였다. 끊을 때는 끊고 달릴 때는 달려야하는데 템포가 전반적으로 다..
연주단체 : KBS 교향악단 지휘자 : 파비오 루이지 주요 연주자 : 임동혁 공연 내용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날짜 및 장소 : 10월 14일, 통영 국제 음악당 중간고사도 안 보겠다 여행이나 가보자는 심정으로 여행을 갔다. 예전부터 울릉도를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고 배멀미도 싫으니 패스. 서울 근처는 자주 갔으니 신선하지도 않고. 그렇게 뒤적뒤적하다가 고른 곳이 통영이었다. 바다를 보고 싶기도 했고 운좋게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KBS 교향악단의 공연이 있다는데 가야하지 않겠는가. 음악당의 스테레오가 궁금하기도 했고 파비오 루이지의 브루크너 9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 클잘알 형의 추천으로 통영으로 향했다. 통영에 대한 단상은 '역시 관광지는 관광지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