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 때는 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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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오늘의 일기

40002 2023. 6. 17. 00:44

시간과 슬픔 속에 찌들어 있는 밤이다.
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란 무책임한 생각이 나의 유일한 구원이니 이는 너무나도 안타까울 뿐이다.
굴레 안에 있는 것 같다. 웃고 기쁘다가 또 슬프고 울 뿐이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싶지만 또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싶지만 이는 너무나도 불가한 일임을 느낀다.
사랑은 고사하고 나는 누군가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일까.
행복해지고 싶지만 그러하지 못한, 그러할 수 없는 내가 너무.. 너무나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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