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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는 쉬어가기.
영화 명 : 완벽한 타인, 2018감독 : 이재규주요 출연진 :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서로가 서로를 다 알 수 있을까? 올해 들어 유독 거르고 있는 한국영화지만 은 그래도 참신해보였다. 친구끼리 본인의 사생활을 다 공개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무리 불x 친구라도 숨기는 것 하나 없을까? 감독은 이를 위해 핸드폰이라는 매체를 영리하게 활용한다. 현대인의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핸드폰에 오는 연락을 다 공개하므로서 '나 이런 사람이다.' 임을 서로에게 보여주는 식으로 말이다. 영화는 분명 장르로 코미드를 표방하고 있지만 분명 웃기지만은 않을 터. 어느정도 결말도 예상되는데 여기로 향한 감독의 드라이브 능력도 본 영화의 메인 관람 포인트였다. 감독의 드라이브 실력을 보기 전에 우리의 목적지부터 확실히 ..
1집은 아싸의 당당한 출사표.2집은 그 아싸가 또라이가 되는 이야기.3집에서는 그 또라이가 세상을 알게 되고4집에서 사랑까지도 알게 된다.그리고 5집에 가서 다시 아싸로 회귀한다. 그들은 아싸로 우리를 대변해 왔던 밴드다.도중에 인-싸인 척도 해보지만 결국에 아싸는 아싸였다.그래서 좋았다. 나를 보는 것 같았으니. 5집이 나왔다. 마지막 앨범이란다.처음에 담담히 보내주려 했는데 막상 앨범을 다 듣고 나니 그럴 수가 없다.신나는 트랙을 들어도 여운이 남을 뿐이다.이제는 그들의 앨범을 못 본다니. 내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오래된 미래'는 이제 없을 것 같다.남들이 7080이 다 올드하다고 손가락질 때 할 때 안아주었던 밴드다.아프면 울어주고 힘들면 보듬어주었다. 그래도 보내주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함..
영화 명 : 퍼스트 맨 (First Man), 2018감독 : 데미안 셔젤주요 출연진 : 라이언 고슬링, 클레어 포이 미래 경찰, 재즈바 사장도 싫었는지 이제는 우주까지 간다 '와 이게 첫 작품이라고?' 광기 어린 주인공의 드럼을 난 아직도 기억한다. 유독 늦었던 개봉 일정에 나는 스크린이 아닌 노트북 화면으로 를 처음 보았다. 단순한 음악영화일 수도 있지만 작품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보았을 성취를 향한 의지 그리고 염원이 담겨 있었다. 마지막 씨퀀스에서 보여준 주인공의 미친 듯한 질주는 지금까지도 생생하다. 영화 는 또 어떠한가. 라라랜드란 꿈을 향한 남녀의 이야기.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뭐랄까 웃으면서 울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던 작품이다. 이로 인해 나중에는 스크린을 제대로 보기 힘들었다..
게임 명 :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스위치를 구매하면서 기대한 것은 마리오였지 젤다가 아니었다. 어려서부터 접해온 게임은 배수관 타 다니는 마리오 아저씨였지 검 휘두르는 초록색 나부랭이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마리오가 그냥 커피면 젤다는 T.O.P야.'인데 어찌 젤다를 안 살 수 있겠는가. (그래, 난 팔랑귀다.) 그래서 속는 셈 치고 마리오와 함께 팩을 구매해서 플레이 해보았다. 게임을 딱 시작하고서 놀란 것은 광활한 맵의 사이즈다. 동굴 밖으로 나오면서 게임은 시작되는데 그 때 펼쳐진 광경이 정말로 대단하다. '이게 내가 다 둘러 봐야 할 곳이라고?' 눈앞에 펼쳐진 경관들이 다 내가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이 때 이미 갓-겜의 향기를 맡아 버렸다..
연주단체 : KBS 교향악단 지휘자 : 파비오 루이지 주요 연주자 : 임동혁 공연 내용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날짜 및 장소 : 10월 14일, 통영 국제 음악당 중간고사도 안 보겠다 여행이나 가보자는 심정으로 여행을 갔다. 예전부터 울릉도를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고 배멀미도 싫으니 패스. 서울 근처는 자주 갔으니 신선하지도 않고. 그렇게 뒤적뒤적하다가 고른 곳이 통영이었다. 바다를 보고 싶기도 했고 운좋게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KBS 교향악단의 공연이 있다는데 가야하지 않겠는가. 음악당의 스테레오가 궁금하기도 했고 파비오 루이지의 브루크너 9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 클잘알 형의 추천으로 통영으로 향했다. 통영에 대한 단상은 '역시 관광지는 관광지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