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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는 쉬어가기.
적당한 템포로 무난한 골인을 바라보다 넘어져버렸다. 스타트는 분명 나쁘지 않았다.자폐아를 다루는 까다로운 영화였음에도 이를 잘 파훼하였고정우성의 상황을 차근차근 설명하여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냈다. 그런데 후반부에 가서 무리수를 둔다.김향기가 자진해서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말한 장면부터 바로 손절했다.그 사이의 어떤 일이 있었다면 모를까.. 개연성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영화 반감 요인 중에 뻔한 스토리 라인도 한 몫을 했고..신파로도 말이 많던데 이건 개인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꽤나 작위적인 장면들도 있고, 납득되는 장면들도 있고.. 반반. 스토리는 그렇다 치고 김향기가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계기만 확실히 설명해줬어도 지금처럼 나쁘지는 않았을 듯.그리고 마지막 씬은 리얼 왜 넣었는지 이해가 안 갔다.
연주단체 : 국립발레단 공연내용 :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날짜 및 장소 : 12월 19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홀 눈 내리는 연출이 클래식하지만서도.. 예뻤다 클래식 보는 사람들은 공연 쿨타임이 있어 일정 시간동안 실황을 보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 해진다. 그 때쯤 되면 예당 페이지를 보면서 공연들을 훑는다. '아.. 이건 너무 비싸고, 여건 좀 별로고.'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호두까기 인형. 공연 또 혼자 보러가면 외로울 것 같아 친구들에게 연락해 진짜 오랜만으로 같이 공연을 보게 됐다. 같이의 가치가 가끔씩은 필요한 법. 전형적인 연말 느낌의 연출/안무가 주를 이뤘다. (안무는 내가 좌지우지 하기 좀 애매하므로 크게 언급을 하지는 않겠다.) 연말 느낌이란게 뭐냐면 '따뜻하고, 화목하고, 가족 중심..
영화 명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2018 감독 : 밥 퍼시케티, 피터 램지, 로드니 로스먼 주요 출연진 : 샤메익 무어, 헤일리 스테인펠드, 니콜라스 케이지, 제이크 존슨, 리브 슈라이버, 마허샬라 알리 세상 힙한 영화의 다섯 명과 한 마리(?)의 주인공들. 구질구질하게 마블 스튜디오에 스파이더맨 안 주고 '우리가 알아서 스파이더맨 작품 만들거야!! 빼애애액!!!' 해서 어메이징 스파이맨 시리즈 말아잡쉈지. 이게 아쉬웠는지 올해는 또 '베놈은 우리의 새로운 희망이 될거야!!! 위-얼-뷔놈.' 라며 또 이타로 베놈도 말아잡쉈지. (신기하게도 흥행은 어느정도 됐다.) 이것도 성에 안 찼는지 애니메이션으로 스파이더맨을 낸다고? 미친거 아니..
영화 명 :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1998감독 : 피터 위어주요 출연진 : 짐 캐리, 로라 린니, 노아 엠머리히, 에드 해리스 In case I don't see ya! Good morning, good after noon, good night. 어릴 때 학교에서 자주 봤던 영화였지만, 다시 보고 싶어 영화관으로 향했다. 재개봉한 영화 치고는 관객들도 꽤나 많았고 연령대도 꽤나 다양했다. 아무래도 본 영화 특유의 느낌과 짐 캐리에 대한 향수로 인해 온 관객들이 많지 않았나 싶다. 명작으로 계속 언급되는 영화들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영화는 트루먼 쇼라는 본 영화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설정으로 관객들에게 하여금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제시한다. 단순한 설정 하나이지만 이걸로 생각 할..
영화 명 : 국가부도의 날, 2018감독 : 최국희주요 출연진 :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강한 캐릭터로 돌아온 김혜수 본 영화는 세 개의 플롯이 평행하게 진행되면서 IMF 시절에 있었던 단상들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이와 같은 스토리텔링은 자칫하면 영화를 부산하게 만들어 관객들에게 하여금 집중을 못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본 영화 은 세 개의 플룻을 아우르는 큰 틀을 꽉 잡았기에 3개의 이야기가 마치 하나의 이야기로 다가오게 만든다. 3개의 이야기가 하나의 큰 그림을 만드는 것이 아닌 큰 그림 안에 3개의 이야기가 있는 구성이었던 것이다. 각 플롯의 캐릭터들 모두 매력적이었고 시대상을 확연히 보여주는 캐릭터들이었기에 영화 중반부까지는 재밌게 봤다. 경제스릴러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온 작품이었..
영화 명 :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2018감독 : 브라이언 싱어주요 출연진 : 라미 말렉, 조셉 마젤로, 마이크 마이어스, 루시 보인턴 보헤미아너 랩-소디 이번에 갔다온 일본 여행 도중 정말 할게 없어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게 됐다. 한국에서 미루다가 놓친 작품이었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보겠냐라는 심정으로 IMAX로 보았다. 나중에서야 한국에서 본 영화가 대박이 나 지금도 스크린에 걸려 있다는 것을 알았다. (표 값이 2300엔이었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Queen의 메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제작한 전기(傳記) 영화이다. Queen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프레디 머큐리 그를 위한, 그에 의한 영화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의 비중이 ..
게임명 : The Wolf Among Us플랫폼 : PC 아기돼지 삼형제에 나오는 늑대가 본 게임의 주인공이다 스팀의 고질적인 문제는 게임이 쌓인다는 것이다. 할인 때 주구장창 사놓고는 끝내 계륵으로 전락해 버린다. 본 게임 또한 그런 게임이 될 뻔하다가 개인방송에서 하게 되어 다시 꺼내게 됐다. TellTale game 사의 작품으로 이제는 다 죽어가는 어드벤쳐/추리 장르의 게임이다. 전래동화 속의 주인공들이 게임의 등장인물들로 나오는데, 막상 게임은 딮-다크하다. 여러 의미에서 게임의 수위도 높아서 딮-다크한 느낌 자체는 확실히 표현해주고 있다. 게임의 첫 인상은 꽤나 강렬했다. 마치 카툰을 보는 듯한 연출로 이목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색감은 단순했지만 동시에 뚜렷했기에 게임의 초반부를 끌고 가는 좋..
게임명 : Kingdom Rush Vengeance플랫폼 : 모바일 이렇게 플레이하면 조진겁니다 필자는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모바일 게임을 좋아했었다. 슬라이드 폰이 대세던 시절 친구들과 함께 하던 모바일 게임은 지금과는 사뭇 달랐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실속이 있었고 게임마다의 색깔도 확실했다. 허나 요즘의 모바일 게임들을 보면 어딘가 비슷한 형식에 약간의 변화만을 가미한 작들이 쏟아지고 있다. 소위 말하는 '양산형 게임'들이 즐비해진 것이다. 현 모바일 게임의 수익구조에 의해서 생긴 결과이니 이러한 게임들을 비판할 수는 없지만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이다. 이런 아쉬움 때문인지 모바일 게임과 이별 한지는 꽤 오래됐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다. 허나 몇 가지 예외가 있는데, 그 중..